부모님을 모시고 4박5일 여행중 첫날을 자오시에서 숙박했습니다. 식사는 조/석식 모두 포함으로 1박예약했고 부모님과 저 모두 정말 모든 부분에서 대만족 하였습니다. 다른 후기들을통해 식사가 훌륭하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종류가 그렇게 많을지 몰랐기에 혹시몰라서 사가지고 갔던 과일은 하나도 먹지 못하고(조/석식 모두 너무 배가불러서) 그대로 타이베이로 가져와야했습니다. 온천물도 베이터우보다 훨씬 좋아서 목욕후에 피부가 정말 매끄러웠고 휴식공간에 안마의자며 노천탕도 정말 깔끔했습니다. 우유나 요구르트 판매기는 없어서 아쉬웠지만 온천수,생수,블랙티를 마음껏 마실수있게 비치해놓아서 목욕후에 갈증을 풀기좋았고 파우더룸의 토너나 로션이 줄리끄 제품이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방에 놓여져있던 잠옷도 체크인하면서 아무래도 사이즈가 클것같았는지 말씀드리기도 전에 먼저 바꿔주시고 저녁식사 동안 방에오셔서 이불을 깔아주는등 세심한 서비스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비행기가 안개로 3시간정도 연착하는바람에 너무 지쳐서 체크인전부터 빨리 온천을 하고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방도 온천도 모두 생각이상으로 좋아서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습니다.
호텔안이나 주위에 편의 시설은 별로없어서 밤에 많은 활동을 원하신다면 좀 지루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온천과 식당 모두 지하1층인데 두곳이 연결이 안되어있어서 온천갔다 식당을 가려면 다시 일층에 올라와서 가야만하는게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한 숙박이었고 다음번에 대만을 방문한다고해도 또다시 방문하고 싶은곳입니다.